강남으로 사옥이 이전되어 강남 맛집을 순차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돌아다니며 먹어보기로 계획을 새웠다.

이사한지 두번째 날이고 오늘이 맛집투어 첫날이다.

치치부라는 일본 정통 라면 집이라고 한다.

즉흥 휴대폰 샷이라 좀 없어 보이는데, 맛은 일본에서 파는 미소라면 대비 한 70%정도는 비슷한 것 같다.

위치는 강남역 7번출구 씨티극장방향으로 나감 --> CGV --> 역삼동우체국 지나자마자 골목에서 우회전 --> 훼밀리마트가 보입니다. 한블럭 더 올라가면 왼편에 있음.

미소라멘을 비롯한 기타 일본식 라멘이 기본 가격 8,000원

내일부터는 디카 충전해서 가져다녀야 겠음.

 





최근 마법의 돈 관리라는 책을 읽었다. 
투자와 저축에 관련된 책인데, 사실 정말 건질 내용은 엑셀문서로 두장정도 분량이다.

1) 정년까지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
2) 정년까지 돈을 아껴써야 한다.
3) 정년까지 돈을 잘 괄리해야 한다.

1,2 번이 선행되어야 3번이 가능하다. 그래야 마법이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가장으로써 한가족을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는 무지랭이 집안에선 가족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기엔 세상은 너무 매마르다. 어쩔수 없이 비교하게 되고, 노력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딛히곤 한다.

이책의 내용이 정말 사실이라면, 지금 연봉기준 난 하루 3천원짜리 인생을 2년을 살아야 집을 사고 그래야 행복하다는 건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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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NATE 배 스타 결승전이 여의도 MBC방송국에서 열렸다.
예전에 여의도에서 일했을때, MBC지하 식당에서 심심치않게 연예인들을 보곤 했는데,
한참만에 가는 듯 햇다.

들뜬 마음에 자리를 맡아놓고 열심히 응원준비를 했다.
이영호가 이기면 기념촬영을 찍게 해준다고 하여 매우 들떠하고 있던 상황.




열심히 응원 구호 준비를 하고 MSL에서 항상 게임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함성
'이영호 화이팅'을 옆에 앉아있는 차,과장님과 함께 외치고... 푸하하하...

중간에, 정전사태. 그리고 판정패 그리고 패배로 이어지는 3연타 콤보에 이영호가 무너지고, 기념촬영은 무산되었다. 으흐흙 슬퍼라. 허무함을 뒤로한체 배가 너무 고파 여의도역근처 김밥천국을 가서 라볶이를 먹었는데, 맛없었다. 에이!!!

이영호가 참 잘했는데...아쉽게 패배했다. 
사실 MBC가 법인 가입을 해줄 것으로 물밑협상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영호의 판정패에 억셉트 했다는 음모론까지 이야기하며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다.

그래도 아직, 이영호만큼 잘하는 테란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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