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ycle, ;p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AM : 12시 30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양궁.

과녁에 10점을 쏘는 양궁선수는
양궁을 창시한 자도, 활을 만드는 이도,
양궁진흥협회장도, 아시안게임 스테프도 아닌

활 쏘는 사람.

양궁선수는 경기 중 활 시휘를 당기며
머릿속으로 양궁협회에 들어오는 기금이나,
양궁활을 보다 고탄력 저중량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이나,
양궁 비욘드 양궁의 게임을 창시할 생각과,
양궁경기의 무사한 끝맺음을 기원하지 않는다.

즉 활을 쏘는 분야의 프로.
매우 토요일 오후마다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사람은 아니다.

이곳에서 찐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를 보았다.

고만고만한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선 나 역시 어설픈 지식으로 프로인 척 남들을 비아냥 거리기도 한다.


NO Pain No Gain

이것이 PRO다. 저들의 삶은 대단히 부진런하고 대한이 엑티브하다.
이들에게선 게으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언젠가 방송을 못할수도있다.

하지만 진심은 전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어려운 일.
진심을 전한다는 것.

나도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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