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fully로 쉴수 있는날, 아침에 창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고문화거리로 향했다.
고문화거리에서 한인촌을 찾았다. 당연히 한국음식을 먹어주기 위해서이다.
하루 fully로 쉴수 있는날, 아침에 창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얼마전에 퇴사한 충우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는다며 부산으로 내려갔다.
이녀석 같은 팀이어서 결혼식보러 부산까지 갔다온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 업계를 떠난다니 아쉬움만 남는다.
좋은 녀석이었는디....
내일 출장전에 머리를 잘랐다. 길지도 짧지도 않게 적당하며 애매하게..
일을 하러 중국땅을 밟는 것이지만,
돌아오기전까지 난 많은 것을 결정해야만 한다.
9월은 내게 꽤나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
그리고 지금까지 미루어왔던
많은 것들을 정리해야할 때이다.
부디
올해들어 나의 불운이
더이상 지속되는 일이 없도록,
이젠 이것이 나의 바닥이라 생각좀 해주고,
더는 지하실은 없다고 확신을 시켜주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