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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PACE/_system

[FDD, CDROM, USB부팅없이 WINDOWS XP 설치하기]



얼마전에 노트북 OS가 날라갔다. 노트북 모델이 FMV-780MT5이라는 동생이 일본에서 쓰다가 가져온 내수제품이었다. 나온지가 좀 되서 USB 메모리 부팅이 지원되지 않는데다가, 이미 단종된 FDD며 PCMCIA용 CDROM은 내 수중에서 구할 수가 없었다. 짜증...

1. 노트북에서 하드를 빼냄.

2. 유니콘 IDE-600 COMBO라는 재미난 장비가 있다. 16000원정도에 판매하고, ODD가 없다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가 있다. 외부 씨디롬이나 노트북, 일반 하드디스크를 USB용으로 전환해주는 케이블이다.
난 공교롭게도 UX50 설치할때 구입해서 생각치도 못하게 효과적으로 썼다.
노트북에서 밴 하드디스크를 연결하여 데스크탑의 외장 USB하드처럼 인식시킨다.

3. 파티션메직을 이용하여 연결한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삭제한 후 적절히 파티션을 나눈다. 그 뒤 파티션 생성시 FAT32방식으로 생성시켜줘야 도스모드로 부팅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 논리영역옵션이 아닌 확장영역 옵션을 선택한다.

4. 데스크탑에 FDD가 없다면 USB부팅을 시키도록 준비해준다. 피씨가 없다면 피씨방에서 작업을 해도 무관하다.

5. USB안에 커멘드 파일들은 windows98(format, fdisk등)을 사용하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 바이오스셋업모드로 들어가서 기존에 돌고있는 하드디스크를 모두 disabled놓고, 외장으로 연결한 USB하드와 부팅에서 사용할 USB메모리중 USB메모리의 부트 순서를 가장 위로 놓고 부팅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드라이브가 많아지면 후순위에 잡힌 드라이브가 fdisk에서 부트영역세팅을 할 수없기 때문이다.

*attach
formatter를 설치하고, image압축풀어서 걸어준다.

invalid-file

usbbootformat

invalid-file

bootimg


6. a:\로 부팅이 되고, C:\는 포멧이 되지 않는 노트북 외장 하드다. 이곳에서 fdisk를 실행시켜 2번 Set active partition에서 노트북용 하드인 C드라이브를 선택하면 왼쪽에 a라고 표신된다. esc눌러 종료후 재부팅한다.

7. 재부팅후, 포멧을 해야한다. 기존에 담아왔던 커멘드중 format.com c: /s/q를 실행하여 퀵포멧과 부트영역을 복사한다.
이로서 /s옵션에 따라 하드디스크로 부팅이 가능하게 되었다.

8. 재부팅하고 바이오스에서 기존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원위치 시키고, 부트 수행순서를 기존과 동일하게 바꾼다.

9. 기존의 데스크탑의 형태로 부팅이되면, 포멧이 되어있는 노트북 USB하드디스크에 XP원본씨디를 카피한다. (디렉토리 구조는 알아서 주면된다.)
노트북용 하드에 또한 windows98커멘드파일(format, fdisk, himem, smartdrv)등을 복사해둔다. 부팅한 후 윈도우즈XP를 원활하게 설치하기 위함이다.

10. 시작 -> 실행에서 cmd를 입력하여 커멘드 창이 나오면 usb로 연결한 노트북하드의 루트폴더(예> c:\)에 copy con config.sys 쓰고 엔터를 치면 한줄 아래로 떨어진다. 여기에 device = c:\himem.sys 를 치고 컨트롤 + Z를 누른다. 이는 윈도우 설치전 smartdrv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파일을 하나 만들어서 그 안에다가 device = c:\himem.sys 이런 텍스트를 넣는 것 뿐이고 도스시절엔 부팅할때 이러한 시스템 설정에 관련된 부분을  config.sys라는 파일에서 읽어서 드라이버를 설치한다거나 했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을 해주는 것이다. himem.sys와 emm386.exe라는 파일조합은 도스 시절 게임같은 것을 돌리기 위해 해당하는 메모리 영역을 구성해주고 할당하는 역할을 전담하는 시스템 파일이었다.

11. 테스트겸으로 해서 데스트탑 내에서 해당하는 USB노트북하드를 부트순서 첫번쨰로 놓고 부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이전에 설정해놓았던 config.sys 라는 파일이 잘 수행되는지(안되면 오류난다.)를 확인한다. 또한 smartdrv.exe가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에 포함되어있는지를 확인한다.

12. 이제 노트북하드를 빼서 노트북에 장착한다.
부팅하면 노트북하드로 부팅이 가능해졌다. smartdrv.exe 2048 수행한다. 이러면 2메가정도 주고 스마트 드라이브를 수행 한 것이다.(윈도우즈 도스부팅후 설치시 케쉬를 잡아 io속도등을 높히려 함이다. 도스 설치시 사양이 안좋은 컴퓨터에서 smartdrv없이 그냥 윈도우즈를 설치하려한다면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 약속 할 수 없을정도로 느리다.)  이후 재부팅될 때 config.sys가 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c:\에서 rename config.sys config.bak로 리네임을 해준 후, 하드디스크에 윈도우즈 XP설치파일을 가저온 폴더에 들어가서 cd i386 디렉토리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설치명령어는 winnt이다. setup등의 명령어는 windows파일로 구성되어 있기떄문에 도스에서 실핼 할 수 없다.
이러면 CD부팅이 되어 윈도우즈가 설치되는 것처럼 파란화면에 하얀 글씨로 설치가 되기 시작한다.

중간에 FAT32를 NTFS로 변경하고자 물어보는데, 앞으로도 계속 도스모드로 작업을하고 OS를 복구 하고 싶다면 그대로 FAT32를 유지하고 윈도우즈 XP를 설치한다.

모든 설치후 드라이버 세팅을하고, 고스트로 이미지를 하나 떠놓은후,
기존에 남아있는 windows 98 의 멀티부트 쪽에 들어가서 autoexec.bat 에
자동 복구 시스템처럼 고스트를 수행하게도 가능하다.

단 이러한 작업을 하려 원했다면 파티션을 복구영역에 고려하여 나누어야 하겠다. 물론 후작업으로 파티션 메직을 이용해도 상관없다.


스샷 찍기 귀찮다. 노트북 복구하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별로 좋지도 않은 노트북인데, 복구해놓고, 또 나름대로 재해대책정책을 둔 것 같아, 그간 걱정이 좀 사라졌다. 동생한테 만오천원주고 산 노트북인데 매우 쓸만하다. 서든어택깔아서 한번 돌려봐야겠다. 될랑가 모르겠다. UX50에서도 됐는데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