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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넵사진들

어느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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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퇴사한 충우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는다며 부산으로 내려갔다.

이녀석 같은 팀이어서 결혼식보러 부산까지 갔다온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 업계를 떠난다니 아쉬움만 남는다.

좋은 녀석이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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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말해 이사진을 언제 찍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연구소에서 BMT준비 할때였나 그럴 것이다. 교수님 옆옆옆방이 었는데, 난 별로 신경 안썼지만...

신흥 다크호스 지상우 책임님과, 프리세일즈의 한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현대증권 WTS의 산증인 이상윤 수석님이다. 두분다 친하신 분이고 출중하신 분들이고 배울점도 각자 다른 색이긴 하지만 많은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웃어주신다. 아마 저시점에서 상황은 그리 녹녹한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 그래도 진심으로 ..웃음 지어주며 함께 고통분담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나로써는 매우큰 행운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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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남녀가 단둘이 지냈다. 디자이너 고민선 선임님이다.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생각하는 것이 엉뚱할때가 많다. 뭐 그녀만의 매력이라고나 할까나...

아마 저 작은 모니터 화면엔 쇼핑몰이 켜있을지도 모른다. 점심을 먹고 항상 삼성프라자로 쇼핑을 하러 나갔고, 아마도 이때가 아주 예쁜 하얀색 선글라스를 샀을때였을 것이다.

함께 하며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았던 시간이라고 하면 WALL-E 본거랑, 크리스피 도넛에서 저녁을 도넛이랑 커피로 때우면서 창밖 여자들을 품평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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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좋은 이유
1. 이동함에 있어 값이 싸고 편하다.
2. 버스 전용차선으로 러쉬아우어 시간에 신속하게 갈 수 있다.
3. 버스 안에서 운전을 안해도 되니 딴짓거리를 할 수 있다. (사진 찍는 짓 같은것)
4. 지상으로 다니기 때문에 밖을 구경 할 수 있다.

버스가 안좋은 이유
1. 키가 작은데 사람이 많을때 버스 손잡이를 잡기가 쉽지 않다.(균형감각이 필요한 시점)
2. 1번의 소박한 이유가 아닌
    지금 난 거지지만, 필요에 의해 왕자처럼 행동 해야만 할때 싫다. (호박마차가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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