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먹구 먹구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옹이랑 삼청동에 갔다. 사진도 찍으러 겸사겸사... 경복궁에서 내려서 무지하게 멀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그리 멀지도 않았다. 나름대로의 코스를 정해놓고 가긴 했는데, 그래도 볼거리는 풍성했던 것 같다. 차마시는 뜰 가는 길로해서, 단호박시루떡이랑 차를 마셨다. 맛났다. 그곳에서 좀있다가 저녁을 소선재가서 먹었다. 민들래정식 먹었는데 밥이 나올까 안나올까 노심초사하다가 결국엔 밥을 맛나게 먹었다. 이날 실컷 돌아다녔는데 저녁에 또 오락하러가서 완전 풀로 달렸다. 옹이가 요즘.. 잠깐이지만 무서울때가 있다. ㅎㅎ 오면서 느낀거지만, 다음엔 테마를 바꾸어 다시 오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번엔 옹이가 찍은 사진을 분류해봤다. 같은 길을 걸었는데, ^^; 다른 사진이 나왔다. 역시 사람 생각하기에 따라 참 뭔가를 담고 싶은 마음은 다들 틀린가보다. 함께 해줘서 덕분에 재미나고 즐거웠다. 막판에 완전 피치 올리더니, 지금도 피씨방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대단해요..
이번에 오픈한 티맥스 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하게되었다. 이전 PS실에서 전략기술세미나 했을때 참석했었지만, 동기들끼리 오기는 처음이었다. 대단히.. 잘해놨고, 교육시설도 훌륭했던 것 같다. 데모룸이 참..근사한게... 잘 해놨단 생각이 들었고, 교육커리큘럼을 보니 SDS 멀티켐퍼스에 준해 전문적이고 조금은 더 소수를 위한 과정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것저것 교육은 많이 시켜줄것 같은데.. 들으러 갈 시간은 줄렀지 ^^; ... JEUS교육이나 한번 더 받고 싶은마음에 아주 크다...